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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ily Life

[떡볶이 일기] 중독언니네 '매콤중독'맛 쌀떡볶이 강추 ★★★

by uhee 2021. 4. 1.

대한민국 사람들 중에 떡볶이에 중독되지 않은 사람이 있겠냐마는...
나도 상당히 떡볶이를 좋아하는 편인데, 
이상하게도 떡볶이 입맛만 까다로운 편인 듯 싶다. 
남들 다 맛있다는 데,  쉽사리 '맛있다~!'는 감탄사가 나오지 않으니 말이다...
그렇다고 떡볶이 맛집을 찾아다닐 만큼 행동력이 있지는 않아, 
떡볶이를 검색해서 사람들 리뷰 읽어가며 도전하는 스타일 쯤 되는 듯 싶다~

한동안 떡볶이에 질려...(떡볶이에도 질리기도 하더이다...  =.-)
3~4개월 쉬었다가...
어느 날 스트레스를 잔뜩 받고 퇴근하는 길에....
 '엽떡'을 주문할지 고민을 하다가 엽떡을 먹으면 배가 아프다는 것을 떠올리며... 포기~

그렇게 검색하다 만난 '중독언니네 떡볶이'~
생각보다 가격보다 비싸지 않아 (요즘 떡볶이도 왜이렇게 비싸졌는지 원.....)
가벼운 마음으로 주문 완료!!

 


🍝중독언니네 떡볶이 세트 주문 사항 

- 밀떡 4+소스 4(3단계 매콤중독) × 2 세트
- 쌀떡 3+소스 3(2단계 일반) 
※ 세트당 10,000 인데 30,000원 이상 배송비 무료라 주문이 좀 많았음

🚛배송 
오~ 생각보다 빨리 3일  이내에 배송됐어요.
화요일에 주문했는데 금요일에 받아, 해피하게 금요일 떡맥을 즐길 수 있었습니다~

👩‍🍳떡볶이 조리
(1) 시큼한 냄새를 제거하기 위해 밀떡은 물에 담궈두라고 함 
(2) 종이컵 기준 2컵의 물을 붓고
(3) 매콤중독 소스 (배합된 고추가루) 를 풀고 저어준다 
(4) 끓기 시작하면 헹군 떡볶이를 넣고 저어줌
(5) 대파도 가위로 쓱싹쓱싹 잘라 넣어주고
(6) 사은픔으로 온 부산어묵도 잘라 넣어줌 
(7) 약 3~5분 정도 지나니, 밀떡이 맛있게 부풀어 오름
(8) 떡볶이 궁물은  고추가루 소스라 걸쭉해 지지 않고 맑다가 조금 걸쭉해 진 상태에서 불끔

🙆‍♀️떡볶이 시식

헐... 궁물부터 먹어봄... 혹시나 너무 달아서 실망할까봐 살짝 긴장했는데...
오~ 달지도 않고 텁텁하지도 않고 '맛남!' '내 입맛에 딱 맞음!'에 감격~ ㅎㅎ
갑자기 행복해짐~~~ ㅋㅋ

밀떡도 말캉하니 먹기 좋고...
나중에 살떡도 해먹어 봤는데 살떡은 중간에 뚫려 있어 그런지 소스가 더 잘 베어 더 맛남요!!
(밀떡, 살떡 둘다 괜찮았는데, 전 살떡을 조금 더 선호)
거기다 살떡은 조금 시간이 지나도 굳어지지 않고 말캉했어요~   

오랜만에 마음에 드는 떡볶이를 만나, 여기저기 자발적으로 소문내 드리고 추천함~!!
달지 않은 떡볶이를 만들어 준 중독언니네 너무 고맙~ 홍홍

 

 


금욜밤은 역시 탄수화물 잔치 볶이와 주 한잔으로 행복하게 보내는 거임~~~
거기에 '윤스테이'와 함께~~~  이제 끝나면 뭐 보나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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